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2.578%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2.05 17:13
수정2025.02.05 17:17
[국채 금리 하락 (PG) (사진=연합뉴스)]
국고채 금리가 미국 고용지표 둔화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오늘(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78%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2.818%로 2.6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9bp, 0.9bp 하락해 연 2.684%, 연 2.668%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2.748%로 3.4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2bp, 3.6bp 하락해 연 2.670%, 연 2.573%를 기록했습니다.
국고채 금리 하락은 전날(현지시간) 미국 고용 둔화 소식에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60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상향 조정된 11월 수치 816만건에서 55만6천건 감소한 데다 시장 예상치 800만건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입니다.
이 여파로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40bp 내린 4.5150%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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