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3판교 첨단학과 대학 4월 선정…2030년 개교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05 16:44
수정2025.02.05 16:48
[제3판교테크노밸리 (경기도 제공=연합뉴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들어설 첨단학과 대학(캠퍼스)을 4월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3천㎡ 부지에 사업비 1조9천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연면적 50만㎡ 규모의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내년 착공될 예정입니다.
첨단학과 대학은 제3판교테크노밸리 일부 부지(1만㎡)에 연면적 3만3천㎡ 규모로 조성하며, 학부생과 대학원생 1천여명이 이용하게 됩니다.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해당 권역 내의 대학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부 학과를 이전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 게임,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 대학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성균관대, 아주대, 을지대 등 3개 대학이 참석했습니다.
경기도는 설명회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공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학 이전계획이 내년 말께 교육부에서 승인되면 GH가 2029년까지 건물을 시공해 해당 대학에 공급하고 이후 2030년 개교가 가능할 것"이라며 "첨단학과 캠퍼스를 필두로 선도기업, 연구소, 중견기업 등을 유치해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글로벌 융합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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