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닛산, 혼다와 경영통합 협상 중단 결정"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05 15:41
수정2025.02.05 16:22
세계 2위 자동차 제조사 혼다와 지주회사 방식의 통합을 모색해온 닛산자동차가 협상 중단을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닛산은 작년 12월 공식 개시한 혼다와 경영통합 협상 과정에서 통합 조건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경영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철회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로써 양사 간 통합 협상은 일단 중단됩니다.
다만 닛산은 향후 협상 재개 여부 등에 대해 추후 검토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2위와 3위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와 닛산은 작년 12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6년 8월 설립할 지주회사 산하에 각각 들어가는 형태로 경영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협상 과정에서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농지 7년 경작하고 팔았는데, 양도세 폭탄? 왜?
- 2.'버핏이 주식 팔 때 팔았어야 했는데'…개미들 한숨
- 3.금감원 "압류 계좌로 잘못 보낸 돈, 돌려받지 못할 수도"
- 4.100억 자산가 6.4억 세금 아낀다…배우자 상속세 폐지
- 5.트럼프 폭탄선언에 비트코인 2%·이더리움 9% 하락
- 6.'진양곤TV' 스탠바이…HLB 디데이 임박에 주가 출렁
- 7.[단독] 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결국 포기…내일 통보
- 8.이러다 동네식당 문 다 닫을판…두 달새 20만명 폐업
- 9.'이러다 동네식당 문 다 닫을라'…IMF 때보다 줄어든 자영업자
- 10.'같은 서울인데, 이 동네 왜 이래'…1년 새 7억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