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코레일, KTX광명역 일원 철도부지 복합개발 추진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05 15:10
수정2025.02.05 15:30
[KTX 광명역 (광명시 제공=연합뉴스)]
경기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KTX광명역 일원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공간혁신 구역'으로 선정한 광명역 주차장 부지 등 2만6천㎥ 규모의 역세권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시와 코레일이 지난해 10월 22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입니다.
공간혁신 구역은 유휴부지 등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부지를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부가 건축물 용도와 용적률 등의 규제를 완화해주는 특례구역 입니다.
KTX 광명역 부지는 산업경제 활동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 거점지역으로 인정받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용역으로 개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코레일은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광명시는 공간혁신구역 지정·도시관리계획 변경·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게 된됩니다.
향후 두 기관은 해당 부지에 상업·업무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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