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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주문 취소 재발시 보상"…증권사 물밑 접촉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2.05 14:58
수정2025.02.06 14:35

[앵커] 

미국의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은 지난해 미국 주식 주간거래의 대규모 취소 사태를 빚었던 곳입니다. 



이곳이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국내 증권사와 물밑 접촉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 사태에 대한 보상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엄하은 기자, 블루오션 CEO가 국내에 들어왔다면서요? 

[기자] 



브라이언 힌드먼 블루오션 CEO는 지난해 한국에서 발생한 주간거래 주문 취소 사태와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힌드먼 CEO는 "재발 방지책을 만들어 플랫폼 이주를 완료했고, 새로운 시스템은 거래소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해 주문 취소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문제가 발생한다면 보상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그러나 지난해 발생한 주 문 취소 사태 관련해선 구체적인 보상안을 언급하지 않아, 결국 '빈손'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실질적으로 증권사들도 만나고 있죠? 

[기자] 

증권업계에 따르면 블루오션은 이번 주 들어 증권사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블루오션은 최근 여의도에 서울사무소를 오픈하며 사실상 거래 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요. 

블루오션은 오늘(5일) 한국투자증권 실무진과의 논의를 시작으로 증권사와 만남을 차례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블루오션은 국내에서 미국 주식 주간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과 재발 방지책 등을 기반으로 증권사를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들의 의견을 모아 조만간 블루오션과 만나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다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블루오션과의 만남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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