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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삼성전자, "오너 사법리스크 털었다"… 추후 경영 행보는?

SBS Biz 신현상
입력2025.02.05 14:00
수정2025.02.05 18:29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김창욱 보스턴 컨설팅 그룹 MD파트너, 김장열 유니스토리 자산운용 투자전략 본부장

삼성전자, 참 오랫동안 힘이 없어 보였죠. 고대역폭메모리 HBM에서 SK하이닉스에 1등을 뺏겼고 이럴 다할 M&A도 못했습니다. AI 생태계에서도 주춤거리고 있죠. 이재용 회장이 9년 동안 재판받느라 경영 의욕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항소심 무죄로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회장. 곧바로 샘 올트만 같은 AI 거물을 만났는데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전문가들과 토론해 보겠습니다. 김창욱 보스턴 컨설팅 그룹 MD 파트너 김장열 유니스토리 자산운용 투자전략 본부장 나오셨습니다. 

Q.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의혹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아 사법 리스크에서 사실상 벗어났습니다. 등기이사 복귀, 그룹 컨트롤타워 재건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는데 이재용 회장의 경영 행보가 많이 달라질까요? 

Q. 삼성은 HBM 경쟁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렸고,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이후 이렇다 할 대형 M&A가 없었습니다. 9년에 걸친 재판과 구속이 이런 상황을 초래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할까요? 

Q.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적으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출렁이고 있습니다만 5만 원대 중반으로 올라서는데 힘겨워 보입니다. 향후 이익 전망등에 비춰볼 때 주가 전망은 어떻습니까? 

Q. 오픈 AI의 샘 올트만 CEO가 한국을 방문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이재용 회장을 만났습니다. 오픈 AI가 주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투자를 요청하는 자리였을까요? 

Q. 오픈 AI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에 대항하기 위해 AI전용기기와 칩을 개발하겠다고 했는데 삼성전자와 어떤 협력이 가능할까요? 

Q. 야당이 소극적이던 반도체 특별법이 주 52시간 예외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유연한 입장 선회로 입법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주 52시간 근무 규정이 반도체 R&D에 얼마나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Q. 주 52시간 규제에 대한 불만은 반도체 업종에서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미국처럼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받는 관리직이나 전문직은 노동시간 한도나 시간 외 수당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화이트칼러 이그젬션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Q.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 올린 관세 전쟁이 유예와 확전을 오락가락하면서 글로벌 증시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관세 전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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