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지진에 여행상품도 줄 취소…외교부 '주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2.05 13:55
수정2025.02.05 14:02
[산토리니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리스 산토리니섬에서 연이어 지진이 발생하면서 여행상품 예약이 줄취소되는 등 여행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산토리니섬을 포함해 인근의 아나피섬, 아모르고스섬 등에는 지난달 31일부터 초대 규모 4.6 등 200회 이상의 지진이 감지됐으며, 주민들 수천명이 섬을 떠났습니다.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산토리니섬 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3일 한 여행사에서는 100여명 가까이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이 여행사는 그리스 여행 상품 중 산토리니섬에 방문이 포함된 경우 대체 관광지로 일정을 변경해 고객들에게 안내했습니다.
대체 관광지에 동의하지 않는 고객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예약 취소를 진행했습니다.
또 다른 여행사 역시 산토리니섬 투어 일정을 제외하고 그리스 북부 내륙 지어 투어로 일정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산토리니섬 관련 여행 상품은 대부분 신혼여행 상품으로 주요 여행사의 경우 이달과 다음 달 출발이 확정된 예약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4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산토리니섬에 대한 '주의' 안전공지를 게재하고 "여진 또는 새로운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여행 시 이를 고려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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