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조성…공연예술 거점 육성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05 11:41
수정2025.02.05 11:43
[국립극단 서계동 열린문화공간 (국립극단 제공=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계문화마당㈜과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계동 복합문화공간은 서울역 인근 약 7천904.5㎡ 규모 국립극단 부지에 공연장(4개소), 연습실(10개소), 공연 전문도서관, 전시관, 업무·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 입니다.
예술인 지원주택을 함께 공급해 창작 공간과 주거를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공연예술 거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문체부와 LH는 토지 및 건축물의 사용·소유·운영, 사업비 분담 등을 확정했다. 또 서계문화마당㈜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시설 건설과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준공 후 시설 소유권은 국가 및 지자체에 귀속되며, 서계문화마당㈜은 20년간 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할 권리를 갖는다. 예술인 지원주택은 LH가 30년간 운영한 뒤 문체부에 기부채납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서계동 복합문화공간을 국립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정동극장과 연계해 '남산공연예술벨트'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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