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 개방하면 5천만원…서울시, 시민 체육 수요 대응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2.05 11:24
수정2025.02.05 11:26
[용산구 용산철도고 개방 안내 표지판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운동장과 체육관 등 교내 체육시설 개방을 희망하는 학교를 이달 28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모집한다고 5일 밝습니다. 서울시는 선정된 학교에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시민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역주민에게 2년 이상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체육시설 개·보수 비용부터 보안시설 설치 비용 등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올해 총예산은 25억원입니다.
선정된 학교는 안내 표지판과 학교 누리집을 통해 주중·주말 개방 시간을 구체적으로 명기해야 합니다.
최근 3년간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체육시설을 개방한 학교는 157곳입니다.
사업 참여 학교 대부분은 의무 개방 기간인 2년이 지난 후에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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