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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과된 관세로 팁 세금 폐지 비용 등에 사용"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05 10:52
수정2025.02.05 10: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관세(수입)가 팁에 대한 세금 폐지 등으로 인한 비용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나바로 고문은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주최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들은 공급망을 재편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에 따른 비용들을 상쇄하는 데 충분한 수입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바로 고문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은 "미국 노동자들과 가족이 국제 환경에서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마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는 창출될 일자리와 공장 수, 연간 1조달러에 달하는 무역적자가 제로(0)로 감소하는 것으로 측정될 것"이라며 "그리고 관세(수입)는 팁에 대한 세금 폐지 등으로 인한 비용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바로 고문은 그것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그 일이 일어나고 있다.
당신은 그것을 은행으로 가져갈 수 있다. 내가 당신에게 약속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마켓워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팁에 대한 세금을 폐지할 것이라고 나는 약속할 수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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