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2.05 10:39
수정2025.02.05 10:39
핀테크 기업 핀다가 지난해 월 흑자 전환에 이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핀다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2억 4천376만 원, 순 영업이익은 2천309만 원을 기록하며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과 8월 각각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은 것입니다.
지난해 4분기 들어 핀다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누적 회원가입자 수가 19.1% 늘어난 313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같은 기간 5.7% 늘어나 약 7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핀다 제휴 기관들의 대출 승인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4% 향상됐습니다.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사업자 대출 상품이 차례로 입점하며 사용자 맞춤 상품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900점대 이상 고신용자 이용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고신용자들의 대출 한도조회 수가 10.7% 늘어난 가운데 신청 수는 21.8%, 약정액은 5.26% 각각 증가했고, 고신용자들의 건당 대출 약정액도 덩달아 7.7%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핀다는 "4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을 발판 삼아 2025년 신규 사업을 확대를 가속화하고 AI를 접목한 대출 비교 서비스 고도화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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