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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지난해 영업익 2천862억원 흑자전환…검단사고 비용 기저효과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2.05 10:08
수정2025.02.05 10:08


GS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2천862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GS건설은 지난 2023년 3천879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에 따른 복구 비용을 대거 지출한 탓에 발생한 적자였습니다. 올해는 이 비용이 제외되면서 흑자전환이 이뤄진 겁니다.

지난해 매출은 모두 12조8천63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습니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9조5천109억원의 매출로 1년 전보다 7.1% 줄었습니다.

반면 인프라사업본부는 4.5% 증가한 1조1천535억원을, 플랜트사업본부는 41.7% 증가한 4천2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12조6천억원, 신규수주 14조3천억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미래 매출 성장세를 가늠하는 신규수주는 지난해 19조9천1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5.5%증가했다"며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반과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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