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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본격화된 트럼프 관세전쟁…불확실성 속 생존전략은?

SBS Biz 박다은
입력2025.02.05 10:05
수정2025.02.11 15:52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김흥종 고려대 국제학부 특임교수,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한숨 돌리는가 했지만, 중국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기로 한 건데요. 여기에 중국도 맞대응을 하면서 격화하는 분위깁니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우리나라가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대미무역 흑자국인 이상 사정권 안에 있는데요. 관세 전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습니다. 이제부터는 어떻게 하면 생존할 수 있을지 여기에 초점을 두고 머리를 맞대봐야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김태황 교수,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지낸 고려대 국제학부 김흥종 특임교수, 용인대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나오셨습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중국과 24시간 내로 대화할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중국의 보복관세 조치 때문에 통화가 무산된 걸까요?

Q. 월스트리트저널 현지시간 5일께는 통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협상 불씨, 여전히 살아 있는 걸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파나마 운하에 개입하고 있는데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파나마 운하 문제 역시 미중 갈등의 연장선인가요?

Q. 당초 중국과 함께 관세 부과 대상국이었던 캐나다, 멕시코가 대대적인 국경 경기 강화 조치를 약속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손 안 대고 미국의 남북 국경을 강화하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협박 전술이 통한 걸까요?



Q. 하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라 한달 유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한 달 뒤에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할까요?

Q. 중국은 또 다른 조치로 미국을 WTO 제소로 맞서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 역시 같은 뜻을 밝혔고요. WTO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를 제재할 수 있을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EU를 향해서도 관세 전쟁을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에선 관세 조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주식시장 반응에 민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여론에도 관세 전쟁을 확전할까요?

Q.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유예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도 한숨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 대해서 지원을 하겠단 방침인데요. 대기업의 경우,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할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기간에 언급했던 보편관세 불씨도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백악관이 우리 기업 현대자동차와 현대제철의 미국 투자를 언급하면서 관세 해결책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우리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도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에 앞서 미국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계약을 검토하기 전에 보조금 지급은 약속하지 못한다”고 했는데요. 미국 투자를 더 늘리기 위한 협상용 발언일까요? 아니면 정말 관세도 부과하고 보조금 지급도 없던 일로 만들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의 재협상’을 공언했습니다. 한미 FTA도 안심할 수 없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농수산물의 수입 확대를 압박할 수도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우리 입장에서 농수산물 수입은 민감할 수 있는데요. 지나치게 앞서간 걱정일까요?

Q. 트럼프 2기 등장 전후로 미국이 없는 경제블록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브릭스에, 영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가입했는데요. 우리도 이런 행렬에 동참해야 할까요?

Q.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트럼프발 관세에 대비해서 국회 특위를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에서는 “뜬금없다”고 거부했습니다. 국회 차원의 기구 설립으로 관세 리스크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Q.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노벨평화상 후보에 트럼프 대통령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이 한미 사이 현안을 푸는데 조금 도움이 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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