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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 복귀…AI 경쟁력 강화 나선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2.05 08:36
수정2025.02.05 08:48

[발언하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합니다.



오늘(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오는 7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방침입니다.

이 창업자는 지난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뒤 주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 의장의 복귀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핵심 사업 부문에서 한층 과감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의장은 '소버린(주권) AI'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챗GPT와 딥시크 등 글로벌 AI 공세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이 복귀 결정에 힘을 실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이 의장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는 등 적극적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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