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일부 섹터 밸류에이션 합리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05 07:43
수정2025.02.05 07:44

미국 자산운용사 알파인 색슨 우즈의 사라 헌트 수석 시장 전략가는 현지시간 3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일부 섹터들의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헌트 전략가는 "밸류에이션이 완전히 합리적인 섹터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부 원자재나 식품 관련주를 보면 최근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해당 섹터에서 우리가 선호하는 종목들이 몇몇 있다"며 "배당 수익률이 높고,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헌트 전략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13~14배에 불과하다"며 "현재 S&P 지수를 고려하면 이는 결코 비정상적인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섹터들이 분명 존재하지만, 민첩함이 필요한 때"라며 "상황을 더욱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헌트 전략가는 "현재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는 소형주라고 생각한다"며 "경제적으로 더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기업들의 경우 실적과 경제 상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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