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에 가상자산 실무그룹 만든다…진흥책·규제틀 논의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2.05 06:48
수정2025.02.05 06:50
미국 연방의회에 가상자산 진흥책 및 규제 틀 마련을 위한 입법을 논의하는 의원들의 실무그룹이 설치됩니다.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프렌치 힐 위원장(공화·아칸소)은 현지시간 4일 워싱턴DC의 의회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이 디지털 자산 발전을 촉진하는 정책을 개발하는 실무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위원장은 이어 실무그룹에 참여할 양당 의원들이 만들 가상자산 관련 새 법안은 "(가상자산 관련) 규제의 틀에 대한 선명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견에는 백악관 가상자산 및 인공지능(AI) 정책 '차르'(총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도 동석했습니다.
작년 대선 때 가상자산 친화 기조를 천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유관 기관 수장들로 구성된 정부 차원의 가상화폐 실무그룹 결성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실무그룹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규제를 마련하고, 국가 차원의 가상자산 비축 방안에 대해 검토해보자는 차원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9.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10.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