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UBS "관세에 대한 아시아 증시 반응 미미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05 06:46
수정2025.02.05 07:3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앵커]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 폭탄을 던지고 있는데, 아시아 시장이 입을 타격은 어느 정도일까요?
[기자]
미중 무역 갈등이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죠.
하지만 UBS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이 관세 전쟁을 장기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관세 전쟁이 결코 미국 경제에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켈빈 테이 / UBS 글로벌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미국이 관세 전쟁을 장기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관세를 협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포지셔닝은 2018년 미중 무역 갈등이 처음 발생했을 당시에 비해 훨씬 더 가벼운 상태입니다. 지금은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포지셔닝이 적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말이죠. 따라서 이번에는 시장이 2018년에 비해 훨씬 덜 혼란스럽게 반응할 것입니다.]
[앵커]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 폭탄을 던지고 있는데, 아시아 시장이 입을 타격은 어느 정도일까요?
[기자]
미중 무역 갈등이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죠.
하지만 UBS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이 관세 전쟁을 장기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관세 전쟁이 결코 미국 경제에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켈빈 테이 / UBS 글로벌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미국이 관세 전쟁을 장기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관세를 협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포지셔닝은 2018년 미중 무역 갈등이 처음 발생했을 당시에 비해 훨씬 더 가벼운 상태입니다. 지금은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포지셔닝이 적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말이죠. 따라서 이번에는 시장이 2018년에 비해 훨씬 덜 혼란스럽게 반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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