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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자산운용사 "일부 섹터 밸류에이션 합리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05 06:46
수정2025.02.05 07:37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앵커]



오늘(5일)은 확실히 낙관론 분위기가 더 강한 듯한데,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섹터를 들여다보면 좋을까요?

[기자]

트럼프발 무역 전쟁으로 글로벌 증시가 출렁이고 있지만, 아직 투자할 만한 곳들도 있는 듯합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알파인 우즈의 전략가는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섹터들이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특히 원자재와 식품 관련주에 주목했습니다. 

다만 경기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소형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사라 헌트 / 알파인 색슨 우즈 수석 시장 전략가 : 밸류에이션이 완전히 합리적인 섹터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원자재나 식품 관련주를 보면 최근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해당 섹터에서 저희가 선호하는 종목들이 몇몇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이 높고,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입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13~14배에 불과하죠. 현재 S&P 지수를 고려하면 이는 결코 비정상적인 수준이 아닙니다.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섹터들이 분명 존재하지만, 민첩함이 필요한 때입니다. 상황을 더욱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현재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는 소형주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더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기업들의 경우 실적과 경제 상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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