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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8천억원 회사채 발행…美 시설투자 자금 마련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2.04 18:26
수정2025.02.04 18:26


LG에너지솔루션이 회사채를 발행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섭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세 번째 원화 회사채 발행입니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됐으며 발행 신고 금액은 총 8천억원입니다.

오는 6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거쳐 증액 발행을 검토합니다. 발행 가액, 확정 이자율 등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정해집니다.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Capex)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합작공장 등 북미 신규 공장 5곳을 짓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1조원 규모 첫 회사채를 발행한 데 이어 작년에는 1조6천억원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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