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내주 추경 담판…"반도체법 이달 처리"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2.04 17:44
수정2025.02.04 18:35
[앵커]
정부와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반도체특별법 등을 논의할 국정협의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가 반도체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여당은 경제법안 처리 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해,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다음 주 여야정이 머리를 맞댄다고요?
[기자]
여야정은 오늘(4일) 국정협의회 2차 실무협의에서 다음 주 초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국정협의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4명이 참여합니다.
이 자리에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반도체특별법 등을 포함한 의제에 대해 결론을 도출하기로 협의했는데요.
여야정은 다음 주 회의 전까지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적용, 추경 세부 방안과 시기, 국민연금 개혁 등 쟁점 사항을 놓고 물밑 협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앵커]
반도체법을 놓고는 여야 모두 처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죠?
[기자]
관건은 주 52시간제 적용 제외 특례 조항인데, 야당이 수용을 시사하긴 했지만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진 않은 상태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반도체법을 비롯해 경제분야 민생대책을 점검하는 당정협의회를 열었는데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반도체법의 52시간제 예외나 연금특위 가동 등 협의 조건이 원만하게 마무리되면 추경도 편성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야가 반도체법 2월 처리에 공감한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52시간제 문제에 전향적 입장을 밝힐 경우 추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정부에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에 대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정부와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반도체특별법 등을 논의할 국정협의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가 반도체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여당은 경제법안 처리 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해,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다음 주 여야정이 머리를 맞댄다고요?
[기자]
여야정은 오늘(4일) 국정협의회 2차 실무협의에서 다음 주 초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국정협의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4명이 참여합니다.
이 자리에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반도체특별법 등을 포함한 의제에 대해 결론을 도출하기로 협의했는데요.
여야정은 다음 주 회의 전까지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적용, 추경 세부 방안과 시기, 국민연금 개혁 등 쟁점 사항을 놓고 물밑 협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앵커]
반도체법을 놓고는 여야 모두 처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죠?
[기자]
관건은 주 52시간제 적용 제외 특례 조항인데, 야당이 수용을 시사하긴 했지만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진 않은 상태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반도체법을 비롯해 경제분야 민생대책을 점검하는 당정협의회를 열었는데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반도체법의 52시간제 예외나 연금특위 가동 등 협의 조건이 원만하게 마무리되면 추경도 편성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야가 반도체법 2월 처리에 공감한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52시간제 문제에 전향적 입장을 밝힐 경우 추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정부에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에 대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출금 막은 범죄계좌로 16억 송금"…은행 대응 도마 위
- 2.'집이 효자네'…실버타운 가도 연금 받고, 월세도 받는다?
- 3.명절 기차표 매진이라더니…148만석 빈자리 황당
- 4.'2900원 짜장면에 삼각김밥 덤'…한끼 식사 거뜬, 어디야?
- 5.병원비 급한데, 돈 없을 때 국민연금 급전 아시나요
- 6.'이번엔 놓치지마'…월 70만원 넣고 5천만원 타는 '이 통장'
- 7.실적 부진…머스크 '이 한마디'에 테슬라 날았다
- 8.월급 300만원 직장인, 국민연금 1440만원 더 받는 비결은?
- 9.'애들 키우고, 빚 갚다보니'…빈곤 내몰린 노인들
- 10.'작년 137만명, 어쩔 수 없이 짐 쌌다'…남일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