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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지난해 영업이익 4천243억원…전년 대비 65.4% 늘어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2.04 17:16
수정2025.02.04 17:22

[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 제공=연합뉴스)]
한국앤컴퍼니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천243억원으로 전년보다 6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3천8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증가했고 순이익은 3천575억원으로 90.9% 늘었습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한국(Hankook)' 브랜드의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제품 판매가 지속 증가해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판매 단가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선 관계자는 "올해에도 AGM 배터리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고 저전압 리튬이온배터리 개발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 외에도 작년 칠레에 설립한 중남미 사무소와 독일 법인 등 주요 거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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