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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3년물 2.584%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2.04 17:12
수정2025.02.04 17:15

[사진=연합뉴스]

오늘(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584%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2.844%로 0.9bp 상승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bp, 1.4bp 상승해 연 2.703%, 연 2.677%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2.782%로 1.3bp 올랐습니다.

다만,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0bp, 0.7bp 하락해 연 2.712%, 연 2.609%를 기록했습니다.

채권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에 주목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펜타닐 등의 문제로 중국에 대해 예고한 10%의 추가 보편 관세가 이날 오후부터 공식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적으로 맞대응하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됐습니다.

중국은 석탄·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고 텅스텐 등 원료의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미국 빅테크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도 개시했으며 앞서 예고한 대로 미국의 추가 관세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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