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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日, 동남아 간다' 제주 골프 이용객 '쑥쑥' 준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2.04 17:09
수정2025.02.04 17:11


 제주 골프장 이용객이 지난해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제주 골프장 이용객은 234만7천7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3년 241만5천970년과 비교해 2.8%(6만8천260명) 줄어든 것입니다. 

도내 이용객은 전년 99만9천1명보다 4.2%(4만2천152명) 늘었지만, 주요 고객층인 다른 지역 또는 외국인 이용객은 전년 141만6천969명보다 7.8%(11만412명)나 감소했습니다. 

제주 골프장 이용객은 2019년 209만351명으로 처음 200만명을 넘어선 뒤 2021년 289만8천742명, 2022년 282만2천395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제주 골프장 이용객은 코로나19가 종식된 2023년 241만5천970명으로 크게 떨어졌으며, 지난해도 234만7천710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항공료와 숙박비까지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제주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수도권이나, 비슷한 수준인 동남아나 일본 등 해외로 나가는 발길이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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