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지난해 영업손실 575억원…'티메프' 여파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2.04 11:46
수정2025.02.04 11:47
코스피 상장사 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75억원으로 전년(566억원)과 비교해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천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습니다. 순손실은 215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습니다.
4분기 영업손실은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215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습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천182억원과 52억원이었습니다.
4분기 거래액은 43조1천억원으로 동기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서비스 부문별로는 결제와 송금 서비스가 각각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고, 오프라인 결제는 138% 신장하며 세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송금 서비스는 14% 성장했습니다.
회사는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선제 환불 등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315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다"며 "이를 제외할 경우 조정 당기순이익은 연간 흑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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