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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기본설계 내달 착수…환경평가와 동시 진행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04 11:46
수정2025.02.04 11:47

[하늘에서 본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사진=연합뉴스)]

다음달 부터 제주 제2공항 건설 공사를 위한 기본설계가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제주 제2공항 건설공사 기본설계 최종 수행 업체를 조만간 선정해 다음 달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해 18개월 수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한 후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제주도는 조류 충돌 우려 해소방안 등 환경영향평가의 쟁점 사항을 검증하고 국토부와 협의하며, 심의가 마무리되면 제주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칩니다.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동의까지 마무리되면 공항의 구체적인 설계와 운영계획을 포함한 실시설계에 들어가며 동시에 토지 보상도 진행됩니다.

국토부 계획에 의하면 환경영향평가와 설계 등의 절차에 5년이 걸리고, 2029년께 착공 후 준공과 개항은 5년 후인 2034년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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