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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첫 출근…"금융사고 제로"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2.04 11:24
수정2025.02.04 11:29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 (사진=SBS Biz)]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이 "금융사고를 최소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어제 임기를 시작한 이 회장은 오늘(4일) 첫 공식 행보로 서울 용산구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에 방문해 앞으로 경영의 주안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금융 사고를 제로화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그게 고객 신뢰의 기본"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내부 통제와 관련해 책무 구조도 등 무엇보다 시스템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좀 더 체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회장은 "금융지주가 된 지 13년이 지났다"며 "현재 5대 금융지주의 하나로 돼 있지만 자산 규모나 수익성을 높여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농협금융지주는 다른 금융 지주와 달리 특수성이 분명히 있다"며 "농업과 농촌을 위한 금융을 한다고 하면 분명히 시너지를 낼 수 있고, 그래서 서비스를 결합을 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제고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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