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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 5G 20기가 요금제 곧 나온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2.04 11:22
수정2025.02.04 13:02

[앵커]

지난달 정부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반값 5G 요금제 출시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달 중으로 관련 규정 개정에 나서면서 조만간 1만 원대 5G 20기가 요금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필 기자, 오늘(4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에서 나온 얘기죠?

[기자]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 핵심과제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통신비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말까지 반값 5G 요금제 출시 지원을 위한 행정예고에 나섭니다.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를 대폭 인하해 요금제도 확 낮춘다는 취지인데요.

과기정통부는 상반기 안에 1만 원대 5G 20기가 요금제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본인에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확인할 수 있는 최적 요금제 고지제 법안과 통신요금 종합포털 고도화도 내달 마련할 계획입니다.

[앵커]

AI나 양자컴퓨터 등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한 밑그림도 나올 예정이죠?

[기자]

유 장관은 핵심과제인 AI 육성에 대해 밑그림 격인 인프라 발전전략을 이달 말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도 오는 7일 기업 등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 추진합니다.

미래 유력 먹거리로 지목된 양자컴퓨터의 정책을 논의할 양자전략위원회도 내달 설치한다는 구상입니다.

과기정통부 등 정부는 올해 기초연구사업에 역대 최대인 2조 3천억 원가량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은행 등 금융사와는 AI 등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조 단위 과학기술혁신펀드 업무협약도 진행합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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