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교통량 분산 효과 '톡톡'…귀경길은 더 밀렸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2.04 10:50
수정2025.02.04 10:51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흘간의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 분석에 따르면 총이동 인원은 3천222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책 기간이 5일이었던 전년 총이동 인원(2천702만명)보다 19.2% 늘었습니다. 일평균 이동 인원은 이동량 분산과 폭설 등에 따른 이동 수요 감소 등으로 587만명에서 452만명으로 23% 감소했습니다.
고속도로 총통행량은 4천600만 대로 전년(2천721만대)보다 69.1% 증가했으나 일평균 통행량은 460만대로 전년(544만대)보다 15.4% 줄었습니다.
고속도로 이동 최대 소요 시간을 보면 귀성길은 통행량 분산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귀경길은 기상 상황과 설 당일 통행량 집중으로 대부분 증가했습니다.
서울→부산 귀성길은 6시간 45분이 소요돼 작년보다 2시간 5분 줄었지만, 목포→서울 귀경길은 작년보다 1시간 45분 늘어난 8시간 35분이 걸렸습니다.
일평균 출국자 수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며 12만1천명에서 13만7천명으로 13.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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