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한파 혹독하네…포스코퓨처엠 목표가 낮췄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2.04 09:49
수정2025.02.04 11:10
NH투자증권은 배터리 소재 업체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오늘(4일) "미국 시장 비중이 69%로 높아 단기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6% 내렸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날 종가는 12만9천원이었습니다.
주민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은 전기차 침투율이 10% 내외로 다른 지역보다 낮아 중장기 성장 동력이 크지만, 단기적으로는 구매세액공제를 폐지해 하반기 수요 둔화가 불가피하다. 고객사들이 판가를 낮춰 수요 부진에 대응하면 포스코퓨처엠에는 수익성 압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작년 4분기 매출 7천232억원, 영업손실 413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주 연구원은 "양극제 매출 및 손익이 예상보다 더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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