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하우머니] 중국, 트럼프 관세에 맞설 비장의 카드는?

SBS Biz 신현상
입력2025.02.04 07:45
수정2025.02.04 10:54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하우머니' -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3대 교역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정책을 내놓기 시작했고 이에 보복 관세로 대응하는 등 관세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또한 중국의 딥시크 쇼크가 AI 관련 산업과 주식시장까지 흔들고 있죠.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 모시고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 중 하나인 중국 상대 높은 관세. 결국 중국에 10% 관세 부과를 공식화했어요?

- 트럼프發 관세 전쟁 시작…중국 대응 방안은?
- 트럼프 대통령, 중국에 10% 추가 관세 공식화
-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부과 공식화


- 국제비상경제권법 따라 의회 승인 없이 시행
- 캐나다 에너지 제품에 10%·그 외 제품에 25%
- 멕시코 에너지류 포함 모든 제품에 관세 25%
- 트럼프,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 확정
-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부터 '관세 무기화' 예고
- 캐나다,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로 대응
- 중국·캐나다, 세계무역기구(WTO)에 美 제소키로
- 中 상무부 "美 일방적 추가 관세 WTO 규칙 위반"
- 멕시코, 관세 및 비관세 조치·플랜B 시행
- 중국, 보복 관세 및 상응한 반격 조치 취할 예정
- 10% 추가 관세는 협상용…"60% 관세가 진짜"

Q. 이미 트럼프 1기를 겪어봤고, 취임 전까지 관세 이야기는 계속해왔기 때문에 중국도 어느 정도 대비는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세요?

- 트럼프 1기 겪은 中…고관세 예상·대비했을까?
-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중국 강경파 인사 다수
- 대중국 강경파 대거 기용으로 中 견제 강화
- 中 상무부 "추가 관세 부과, 단호히 반대"
- 中 외교부 "권익 지키기 위해 대응책 취할 것"
- 中 외교부 "펜타닐 美 문제…객관적으로 봐야"
- 트럼프 "관세, 불법이민·펜타닐 막기 위한 것"
- 일각서 "중국, 트럼프 관세 미리 대비" 의견도
- 中 희토류 수출 통제…美도 의존 낮추기 나서
- "美, 글로벌 공급망 내 中 지위 흔들기 어려워"
- 트럼프, 대선 기간 '중국산에 60% 관세' 공약
- 10% 추가 관세…예상보다 규모가 줄어든 것
- 중국, 2025년 대미수출 감소 전제로 경제계획
- 중국, 미국의 관세 공격에 8가지 대응책 준비

Q. 이미 미국은 대중국 수출통제를 하고 있고, 중국도 갈륨, 게르마늄 등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시작으로 미중 무역전쟁은 더 심해질 것 같아요? 

- 트럼프 2기, 미중 무역전쟁 더욱 심해질까?
- 트럼프 "추가 관세 10%" VS 中 "WTO에 제소"
- BBC "관세 상승분 소매가격 전가…소비자 부담"
- 트럼프 1기, 한국산 세탁기 '세이프가드' 발동
-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수입세탁기 가격 12%↑
- 트럼프 2기 관세 부과…경제적 부담 어디로?
- 美 관세→보복 관세→전 세계 무역마찰 확대
- 트럼프 1기, 이미 中과 '1차 관세 전쟁' 겪어
- 미중 관세전쟁에 훼손된 WTO 체제 붕괴 우려
- WSJ "中, '1단계 무역합의' 복원 등 카드 준비"
- 트럼프 1기, 고율 관세 부과…미중 무역전쟁
- 트럼프 1기, 미국·중국 간 1단계 무역합의
- 코로나19 팬데믹…중국은 합의사항 미이행
- 트럼프 "中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여부 평가“
- 미국 VS 중국, 3차 전쟁은 자원·금융 놓고 벌여
- 무역으로 시비→기술로 압박→금융에서 자금 유출
- 전 세계 희토류의 61%를 중국이 장악하고 있어

Q. 이번 트럼프의 관세 조치에 멕시코 대통령과 캐나다 총리는 즉각 보복 관세 부과를 선언했는데, 중국은 WTO 제소 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어요. 오히려 중국은 트럼프 관세에 맞설 비장의 카드가 있다는 의견도 있던데 뭐라고 보십니까?

- 중국, 트럼프 관세에 맞설 '비장의 카드' 보유?
- 4일 자정 직후부터 멕시코·캐나다, 25% 관세
- 캐나다, 1050억 달러 규모 미국산에 25% 관세
- 멕시코 대통령 "미국에 보복 관세 부과할 것"
- 10% 추가 관세 中…비장의 카드 '통화 평가절하'
- 中, 수출 촉진 위해 통화 평가절하 용인할 수도
- 中 정부, 경제 둔화 속 생산 촉진에 집중
- 중국이 잡은 인질…애플·테슬라·월마트
- 반도체·희토류 소재의 공급 중단도 中의 무기

Q. 이번 관세 시행으로 인해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하죠. 특히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테무, 쉬인, 알리 등을 노린 '소액면세'도 틀어막았다고 해요? 

- 中 이커머스 테무·쉬인 등 '소액면세' 막혀?
- 테무·쉬인 등 中 이커머스 소액면세도 막혀
- 트럼프 "중국에 '최소 기준 면제' 적용 않을 것"
- 테무·쉬인 등 中 이커머스 기업들 타격 불가피
- 지금껏 800달러 이하 개인 수입품, 관세 미부과
- 중국·캐나다 수입품, '최소 기준 면세' 미적용
- 백악관 "캐나다, 펜타닐 이동 단속하지 않아"
- 바이든 정부도 中 이커머스 겨냥 규제 발표
- 800달러 이하 면세도 차단…테무·쉬인 직격탄
-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시장, 가입자 확보 마쳐
- 中 초저가, 거대플랫폼 기반 전 세계 상품 판매

Q. 중국의 스타트업 딥시크가 내놓은 AI 모델이 오픈 AI의 챗GPT보다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낸다고 밝혀지며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죠. 일명 '딥시크 충격'에 관련주 주가는 물론 산업계도 긴장하게 됐어요?

- '중국의 챗GPT' 딥시크…충격 여파 언제까지?
- 中 딥시크 등장에 AI 산업·증시·사회 등 발칵
- 딥시크, 558만 달러 훈련비로 AI 모델 출시 
- 딥시크, 엔비디아 저성능칩 2048개 사용해 개발
- 딥시크, 2023년 설립 후 연구원 139명에 불과
- 순수 中 토종 엔지니어들이 딥시크 모델 개발
- 효율적 자원 이용·개발 전략·인재 관리 덕분
- 中 성장 속도 압도적…"구멍 난 美 AI 철옹성"
- AI, 美 이외 지역 중심 새로운 경쟁구도 등장
- 폐쇄 VS 개방…"늘 승자는 개방된 오픈 소스"
- 제2, 3의 새로운 AI 계속 등장할 가능성↑
- "증기기관 발명했다고 석탄 수요 줄지는 않아"
- 가수요의 소멸로 수급 균형·가격 하락 필연적

Q. 오픈 AI가 챗GPT를 내놓기까지 절대 간단할 수 없었을 것이고, 그래도 그 분야 관련해서는 미국이 최고 아닌가 싶은데 중국의 기술력이 엄청난 것 같아요. 어느 정도까지 발전했다고 보세요?

- "美도 충격"…中 AI 기술력 어느 정도일까?
- 미국 VS 중국…AI 미래 놓고 사활 건 전쟁
- 딥시크, 기술 오픈 소스· 낮은 가격 전략 강점
- 중국, 세계 AI 시장을 자국 방식으로 재편
- 美 빅테크, 수천억 달러로 대형 AI 모델 개발
- 딥시크, 챗GPT 성능과 유사한 AI 모델 개발
- "평범한 작은 돼지 한 마리, 거대 AI 모델 타격"
- 딥시크의 부상, 美 주도 세계 산업 표준에 도전
- 저커버그 "중국의 AI 질주에 주목해야 한다"
- 딥시크, 제한된 성능으로 최고 AI 개발 완료
- 폐쇄형 AI 고집한 챗GPT…"오픈 AI 위기 느껴"
- 오픈 AI, 개발자 생태계 확보 시급한 상황
- 오픈 AI, 비공개 모델 오픈소스로 전환할 수도
- 메타, 오픈소스 AI 모델 '라마'로 시장 주도
- 메타, 딥시크 우수 모델에 주도권 빼앗길 위기
- 딥시크, 中 오픈소스 AI 표준 될 가능성 확인
- 경제력·AI·양자통신…중국은 부동의 2위
- 中 연 1200만 명 대졸자 중 600만 명이 이공계
- 이공계 인재, 중국 AI 기술 생태계의 중추 역할
- 2022년 기준 세계 최고 AI 인재의 47%, 中 출신
- AI 관련 논문 인용 비중, 중국이 미국 추월

Q. 하지만 이런 딥시크와 AI 모델이 지금은 세계에 충격을 주고 중국의 기술력이 만만하지 않다는 걸 보여줬지만 결국 중국 정부의 장악력을 위협할 수 있어 양날의 검 같은 존재라고 하던데요? 

- 딥시크, 결국 중국 정부에게는 '양날의 검'?
- 中 딥시크, 정부 권력 장악력 위협할 수도
- NYT "딥시크, 자국 위협할 정도가 될 수도"
- 中 정부 "2030년까지 AI 분야 세계 선도" 계획
- "AI, 중국에 양날의 검 될 가능성도 높아져"
- 中 정부, 2023년 '챗봇의 말' 통제 규칙 발표
- 딥시크 챗봇, 민감한 질문에 제대로 답변 못해
- NYT "딥시크, 中 정부의 간섭에 익숙한 모델"
- 딥시크, 中 당국 규제에 고급 AI로 타깃 전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현상다른기사
[오후초대석] LG CNS, 38년 만 코스피 입성…향후 계획은?
[집중진단]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관세 유예'…다음 표적은 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