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평 계약금만 5억원…현금부자 이렇게 많나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2.04 07:13
수정2025.02.04 11:10
[래미안 원페를라 투시도 (삼성물산 제공=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특별공급에 1만8천여명이 신청했습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 214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 총 1만8천12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84.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8천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혼부부 6천611명, 다자녀가구 3천106명, 노부모 부양 212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37가구가 공급된 59㎡A 타입에 6천953명이 신청한 가운데, 특히 이 타입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는 7가구 모집에 3천826명이 몰려 경쟁률이 546.6대 1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83가구가 공급된 84㎡B 타입에는 총 4천543명이 신청했습니다.
올해 첫 강남권 분양 단지이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대비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배6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 4층∼최고 22층짜리 16개동, 총 1천97가구 규모이며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22억∼24억원대입니다.
4일에는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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