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보험사들 최대 실적에 역대급 성과급…연봉의 60%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2.04 07:05
수정2025.02.04 07:05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보험사들이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합니다.



오늘(4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올해 예상 성과급 지급률이 연봉의 60%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에도 연봉의 60% 수준을 성과급으로 지급했습니다. 올해 성과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를 통틀어 보험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앞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높은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올해 예상 성과급 지급률이 연봉의 34~38% 수준, 삼성화재는 연봉의 46~5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험사들은 회계제도 변경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4천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습니다.

삼성화재는 1조8천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었고, 삼성생명은 2조4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9% 증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홈플러스 개인투자자들 거리로 "투자금 돌려줘"
전국 '맛집 과일' 쿠팡이 사들인다…"지방 농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