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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연은 총재 "무역 전쟁 격화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04 06:47
수정2025.02.04 06:47


제임스 불러드 전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발 무역 전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불러드 전 총재는 "무역 전쟁의 포문이 이제 막 열렸을 뿐이며, 앞으로 여러 방향에서 훨씬 더 많은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치는 주로 펜타닐과 이민 문제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영향을 받는 세 국가가 이러한 문제에서 조치를 취한다면 이번 국면은 마무리될 수도 있다"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전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불러드 전 총재는 "따라서 앞으로 불확실성이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들어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약간은 우려된다"며 "하지만 과거에 얻은 교훈이 있다면 관세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고, 그것이 일시적인 물가 상승을 압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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