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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략] 트럼프 관세전쟁,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파장은?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2.04 06:46
수정2025.02.04 07:13

■ 모닝벨 '전문가 전화 연결' -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

Q. 뉴욕증시는 2월 첫 거래일 관세 우려에 요동쳤습니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한 달 유예 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일부 만회했는데, 오늘(4일) 장 움직임부터 짚어 주시죠?



- 급락 출발한 뉴욕증시, 관세 '유예' 소식에 낙폭 축소
- 트럼프, 멕시코 관세 한 달 유예…불확실성은 남아
- S&P500 지수, 개장 초 한때 1.93%까지 하락
- 美 국채금리 혼조세, 10년물 4.53%…관세전쟁 주시


- 美 달러화, 멕시코 관세 유예에 상승폭 축소…108대로
- 트럼프, 백악관 집무실 오벌오피스서 기자회견 진행
- "24시간 이내 중국과 대화할 것"…추가 관세 경고
- "합의 없으면 대중 관세 10% 위로 오를 수 있어"
- 멕시코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서 일련의 합의에 도달"
- 멕시코, 국경 지역에 1만명 군인 보강…마약 등 단속
- 캐나다 총리와 전화 통화 진행…관세 조치 논의할 계획
- 트럼프 관세 우려에…북미 공급망 갖춘 GM·포드 하락
- 美 1월 ISM 제조업 PMI 50.9…예상치 웃돌아
- 제조업, 27개월 만에 확장 전환…트럼프 기대감 반영
- "1월 제조업 확장 국면…신규 주문·생산 지표 개선"
- S&P글로벌 제조업 PMI 확정치도 51.2로 확장세

Q. 일단 관세 전쟁 시간을 벌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트럼프 관세 조치에 따른 파장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 블룸버그 "트럼프의 관세가 美 경제를 파괴하는 방법"
- 관세 조치로 단기적으로 품목별 물가 상승 영향 불가피
- 관세 대상 품목 중 핵심은 '원유·자동차·음식료·주류'
- 美서 수입하는 원유의 60%, 멕시코·캐나다가 차지
- 美 중서부지역, 캐나다산 원유 공급에 100% 의존
- 캐나다산 원유 의존도 높았던 지역 휘발유값 상승 불가피
- '드릴 베이비 드릴' 정책 감안, 전체 유가 영향 미미
- 원유 다음으로 멕시코·캐나다 수입 비중 높은 '자동차'
- GM·스텔란·폭스바겐·혼다·도요타, 상대적 타격 클 것
- 포드·현대차의 경우 상대적으로 타격 크지 않을 것
- GM, 지난해 84만2천대 멕시코·캐나다 공장서 생산
- 스텔란티스·도요타·혼다, 멕시코·캐나다 생산 비중 높아
- 포드, 상대적 수혜주로 부상…美 공장서 82% 생산
- 현대차, 자동차 생산 물량 70~80% 美 공장서 생산
- 2018년과 같은 제2의 무역전쟁으로 확산 여부가 중요
- 트럼프가 원하는 건 감세 재원 확보+USMCA 재협상
 
Q. 어제(3일) 국내 증시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코스피는 2.5% 이상 폭락하면서 2450선대로 밀렸는데요. 오늘은 관세 전쟁 공포가 완화될지..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코스피, 트럼프發 '관세쇼크'에 2.5% 하락…대응은?
- 코스피, '트럼프 스톰'에 또 좌절…1월 상승분 반납
-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로 달러강세…1470원대로 치솟아
-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 코스피 장중 3.17% 떨어져
- SK하이닉스, 딥시크 이어 관세 폭탄까지 20만원 붕괴
- 트럼프발 관세 전쟁 직격탄 맞을 기업들 주가 낙폭 커
- LG전자 7% 폭락…냉장고 등 가전제품 멕시코서 조립
- 멕시코 공장 기아·캐나다 GM과 합작 포스코퓨처엠 영향
- 미국발 관세전쟁 여파, 아시아 증시도 줄줄이 약세
- '관세 폭탄' 다음 대상국은 한국·유럽·일본·대만 유력
- "관세 영향권 자동차·배터리 등 업종 당분간 피해야"
-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지속, 조선·방산 등 수혜주 부상
- 희토류주, 트럼프 관세發 미중 갈등 우려 호재로 작용
- 레이더·미사일·위성·배터리 등 첨단제품 핵심재료 희토류
- 최대 희토류 생산국 중국, 보복관세 수단으로 사용 유력
- 관세 전쟁→환율 상승 압력→韓 대미 투자 부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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