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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제공=연합뉴스]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MSCI가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MSCI 평가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한 지 3년 만에 최고 등급으로 2단계가 상향된 것입니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제고, 반부패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린이ㆍ외국인 유학생ㆍ시니어 손님 등을 위한 금융교육, 소상공인ㆍ자영업자ㆍ금융취약계층과의 상생금융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일관성 있게 실천해온 노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