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달 23.9만대 판매…해외 최다 판매는 '스포티지'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2.03 17:52
수정2025.02.03 17:53
[현대차·기아 사옥 (현대차그룹 제공=연합뉴스)]
기아가 지난달 23만9천57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한 판매 실적을 보였습니다.
기아는 오늘(3일) 판매 실적을 통해 도매 판매 기준, 지난달 국내 3만8천403대, 해외 20만993대, 특수 175대 등 23만9천57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9% 감소, 해외는 0.1% 증가한 수치입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3천47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2천198대, 쏘렌토가 2만 1천421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판매의 경우, 기아는 지난달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13.9% 감소한 3만8천40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천454대가 판매됐습니다. 승용은 레이 3천876대, K5 2천583대, K8 2천297대 등 총 1만363대가 판매됐습니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6천547대, 카니발 6천68대, 셀토스 4천342대 등 총 2만5천520대가 판매됐습니다.
상용은 봉고Ⅲ가 2천41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2천520대가 판매됐습니다.
기아의 지난달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20만993대를 기록했습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6천92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K3(K4 포함)가 1만8천663대, 셀토스가 1만7천856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9대, 해외에서 166대 등 총 175대를 판매됐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1월 설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국내 시장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해외 시장은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다"며 "올해 타스만과 시로스, EV4, PV5, EV5 등 다양한 신차로 라인업을 확장해 글로벌 판매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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