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3년물 2.572%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2.03 17:50
수정2025.02.03 17: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게티이미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본격화하면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오늘(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72%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2.835%로 2.4bp 하락했고, 5년물은 1.2bp 하락해 연 2.689%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2.769%로 2.1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1bp, 1.9bp 하락해 연 2.722%, 연 2.616%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1.3bp, 1.9bp 상승하며 연 2.644%, 연 2.663%로 장을 마쳐 단기물은 오르고 중장기물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이 맞대응에 나서면서 금융 시장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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