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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 쇼크에 코스피 털썩…환율 들썩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2.03 17:37
수정2025.02.03 18:27

[앵커] 

관세 부과 선언에 코스피가 2.5% 넘게 급락했습니다.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은 장중 1천47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국내 증시가 얼어붙었죠? 

[기자]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2% 떨어진 2453.9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충격에 장중 2440선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은 8천700억 원, 기관은 3천700억 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지난주 딥시크 영향으로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관세 우려에 오늘(3일)도 각각 2%, 4% 넘게 떨어졌습니다. 

멕시코에 생산 거점을 둔 기아는 5.78%, LG전자는 7.13% 급락했습니다. 

반면 오픈AI와의 협업 소식에 카카오는 9%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36% 내린 703.8로 겨우 700선을 지켰습니다. 

[앵커] 

환율도 치솟았죠? 

[기자]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13원 30전 오른 1467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장중 1472원을 터치하기도 했는데, 1470원대를 넘어선 건 지난달 10일 1472원 50전 이후 20여 일 만입니다. 

[조준기 / SK증권 연구원 : 관세 등 이슈는 달러 강세 재료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가 엄청나게 돌아선다던가 이런 게 관측이 안 된다면 빠르게 하향 안정화되기는 힘들 것 같고요.] 

오후 5시 40분 기준 환율도 1465원 90전으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에 돈이 몰리면서 위험자산인 가상자산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어제(2일)보다 4.91% 떨어진 9만 5천7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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