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탓 다올證, 작년 454억원 적자...올해 반전될 것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2.03 17:10
수정2025.02.03 17:26
다올투자증권이 지난해 75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거두면서 적자가 심화됐습니다.
오늘(3일)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적자 754억4천530만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 기록한 299억5천900만원보다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매출은 4천966억1천500만원을 거두면서 1년 전(2천814억6천500만원)보다 76% 늘었습니다.
사측은 "중소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에서 수익확대에 어려움이 있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강화에 따라 연간 456억원의 대손충당금이 반영되어 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사측은 채권 매각과 상환을 통해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져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왔고, 특히 브릿지론 익스포져가 급감하면서 향후 부실위험은 큰 폭으로 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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