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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연회비 오른다…5월부터 최대 15% 인상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2.03 15:10
수정2025.02.03 15:35

미국계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가 멤버십 연회비를 인상합니다.

코스트코 한국법인은 오늘(3일) 자사 웹사이트에 5월 1일부터 골드스타 회원권은 3만 8천500원에서 4만 3천 원으로 11.7%, 비즈니스 회원권은 3만 3천 원에서 3만 8천 원으로 15.2% 오른다고 공지했습니다.

이그제큐티브 회원권 회비는 8만 원에서 8만 6천 원으로 7.5% 인상됩니다. 다만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경우 2% 적립 리워드가 연간 최대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5월 이후에 만기 되는 회원권은 새로운 연회비로 갱신되고, 그전에 만기 된 회원권은 5월 이후 갱신 시에는 인상된 연회비를 적용받습니다.

코스트코 본사는 지난해 9월 1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멤버십 연회비를 60달러에서 65달러로, 이그제큐티브 연회비는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인상했습니다.

코스트코의 멤버십 연회비 인상은 2017년 6월 이후 약 7년 만입니다.

코스트코의 글로벌 유료 멤버십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8천만 명 안팎입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멤버십 회비로 창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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