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연준 보우먼 "신중하고 점진적 금리 조정 선호"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03 06:56
수정2025.02.03 07:3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앵커]
실제로 이 관세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되살아나게 할 경우 연준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겠는데요?
[기자]
네. 가뜩이나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이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중단했죠.
트럼프 대통령의 보편 관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더욱 상승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는 멀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런 가운데 미셸 보우면 연준 이사는 신중하고 점진적인 금리 조정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입장입니다.
[미셸 보우먼 / 美 연준 이사 : 지난해 금융 여건이 완화된 것이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의 정체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데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와 주식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상당히 오른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금리 수준이 경제에 의미 있는 제약을 가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할 때 저는 여전히 신중하고 점진적인 정책 조정을 선호합니다.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에 보다 근접한 수준으로 내려오게 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표 범위를 추가로 조정하기 전에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재개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하락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까지는 현재 수준보다 낮아져 있을 것입니다.]
[앵커]
실제로 이 관세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되살아나게 할 경우 연준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겠는데요?
[기자]
네. 가뜩이나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이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중단했죠.
트럼프 대통령의 보편 관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더욱 상승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는 멀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런 가운데 미셸 보우면 연준 이사는 신중하고 점진적인 금리 조정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입장입니다.
[미셸 보우먼 / 美 연준 이사 : 지난해 금융 여건이 완화된 것이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의 정체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데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와 주식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상당히 오른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금리 수준이 경제에 의미 있는 제약을 가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할 때 저는 여전히 신중하고 점진적인 정책 조정을 선호합니다.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에 보다 근접한 수준으로 내려오게 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표 범위를 추가로 조정하기 전에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재개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하락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까지는 현재 수준보다 낮아져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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