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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美관세부과 대응 지시…"영향 면밀히 점검"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2.02 18:02
수정2025.02.02 18:06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행정명령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1급 이상 간부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이 우리 기업들과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관계 부처들이 관련국 동향과 우리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기재부가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 중국산 제품에는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관세는 오는 4일부터 부과됩니다.

최 권한대행은 향후 국정협의회 논의사항도 점검하면서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반도체특별법 논의가 활발해지는 데 환영하며 정부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국정협의회에서 신속히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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