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내일날씨] '봄의 시작' 입춘…서울 최저 영하 7도 한파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2.02 09:08
수정2025.02.02 09:54


월요일인 내일(3일)은 봄이 시작한다는 입춘(立春)이지만,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7도를 기록하는 등 절기가 무색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예보됐습니다.

전날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며 다음날까지 이어지겠습니다.



3∼4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산지 5∼15㎝,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 중산간 5∼10㎝, 충남 서해안, 전북 북부 내륙·광주·전남 서부(많은 곳 전남북서부 10㎝ 이상) 3∼8㎝, 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 1∼5㎝입니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5∼20㎜,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 5∼15㎜, 충남 서해안, 전북 북부 내륙·광주·전남 서부 5㎜ 내외, 전남 동부 5㎜ 미만입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 충북, 전북 동부에는 1㎝ 내외의 눈 또는 1㎜ 미만의 비가 흩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규준다른기사
국토부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李 "공공임대 역세권에 넓게 지어라"
개보위, 법위반 시 매출 10% 징벌적과징금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