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어' 뜬다…LG CNS, 다음주 코스피 입성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2.01 17:11
수정2025.02.01 18:49
다음주(3∼7일)에는 올해 첫 '대어' LG CNS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오늘(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삼성SDS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분야의 주요 강자로 꼽히는 회사로, 인공지능(AI) 붐으로 클라우드 수요가 커지면서 'AI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업의 전산 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 통합 업무와 금융·물류 산업에 최적화한 IT 및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도 주요 매출원입니다.
LG CNS는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서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는 21조원이 훌쩍 넘는 증거금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입니다.
또한, 삼양엔씨켐, 아이지넷, 피아이이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삼양엔씨켐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의 주요 구성 요소인 폴리머와 광산발산제를 개발·생산하고 있습니다. PR은 빛에 반응하는 감광 재료로 반도체 공정에서 웨이퍼에 미세한 회로를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이지넷은 2019년 보험 진단 앱 '보닥'을 출시한 회사로,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개인화된 보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피아이이는 머신 비전, 영상 처리, 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설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이번주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는 기업은 위너스와 엘케이켐 등 두 곳이고, 동방메디컬과 아이에스티이, 오름테라퓨틱, 동국생명과학 등 네 곳은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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