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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현물 가격, 2천800달러 돌파…사상 최고치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31 17:18
수정2025.01.31 17:24


금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위협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3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한때 1온스당 2천800.9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갈등을 부추기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브릭스 국가들은 새로운 브릭스 통화를 창설하거나, 다른 어떤 통화로도 강력한 미 달러를 대체하지 못하도록 요구할 것"이라며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은 100%의 관세에 직면할 것이고 멋진 미국 경제에 대한 수출에 작별을 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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