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1.4원 급등…1천452.7원에 주간거래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1.31 16:44
수정2025.01.31 16:45
원·달러 환율이 설 연휴 휴장으로 일주일 만에 거래가 재개된 오늘(31일 )큰 폭으로 상승해 1천450원을 재돌파했습니다.
오늘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24일 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1.4원 뛴 1천452.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14.7원 오른 1천446.0원으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오후 12시56분경 1천456.3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연휴 기간의 대외 변수들이 일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간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 위축과 외국인 투자자 증시 이탈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9.43포인트(0.77%) 내린 2천517.37, 코스닥지수는 0.45포인트(0.06%) 내린 728.29로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27일 장중 106대까지 하락한 뒤 반등했습니다. 현재 108을 다시 웃돌아 108.165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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