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사고 여객기 다음달 3일 합동감식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1.31 14:58
수정2025.01.31 15:23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와 사고기 위험관리평가를 한 뒤 현장 감식 의 연료와 승객용 비상 산소 용기 등 위험물이 실려 있는 상태"라며 "폭발 등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체 화물칸 손상 여부, 항공기 연료 제거 필요성, 비상 산소 용기 분리 등 안전조치에 대한 점검이 먼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에어부산 사고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이 다음 달 3일 오전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기 현장 감시 착수를 위한 현장 위험 관리 평가를 오늘 오전에 완료하고 3일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항철위는 소방, 경찰, 국과수 등 합동조사팀과 함께 이날 오전 동체 내부 각종 부품, 화물칸 화재 영향 여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실려있는 연료는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장 감식은 시료 채취, 분석, 분류 작업 등에 대한 연속성이 중요하고 주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3일 오전부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동체하부 화물칸에 실려 있는 승객 위탁 수화물은 보안 점검 뒤 에어부산으로 인도해 승객에게 인계될 예정입니다.
오후부터 항공기 기체는 우천에 대비해 천막으로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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