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내기주 '악몽'…신규상장 75%가 하락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1.31 14:53
수정2025.01.31 15:18
[앵커]
새해 코스닥에 상장된 신규 종목 넷 중 셋이 공모가 대비 주가가 30% 넘게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보죠.
이민후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종목들이 크게 하락한 건가요?
[기자]
새해 첫 상장종목으로 지난 23일 상장한 미트박스는 오늘(31일) 오후 2시 기준 공모가인 1만 9천 원보다 38.2% 떨어진 1만 1천7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상장한 와이즈넛은 공모가가 1만 7천 원이었지만 지금은 31.5% 떨어진 1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상장한 데이원컴퍼니 역시 공모가 1만 3천 원에서 40% 넘게 떨어진 7천 원 후반선에서 보합세를 띠고 있습니다.
하락한 새내기주들 모두 기관투자자가 일정 기간 보유하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낮았습니다.
미트박스와 데이원 컴퍼니 모두 이 비율이 0%, 와이즈넛은 0.3%에 머무른 가운데 유일하게 아스테라시스만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10%에 근접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상장한 아스테라시스는 유일하게 공모가 4천600원에서 우상향 한 44.3% 오른 6천640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달에도 기업공개가 줄줄이 이어지잖아요?
[기자]
다음 달에 13곳의 기업이 기업공개, IPO 일반 청약이 대기 중입니다.
일단 대부분 기업들은 공모 물량을 축소하거나 희망공모가밴드를 낮추면서 몸값을 낮췄습니다.
앞서 6조 대어인 LG CNS는 일반 청약에서 21조 원의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 기록을 썼는데요.
LG CNS는 배정된 기관 물량의 약 21.3%를 상장 직후 팔지 않겠다고 의무 보유 확약을 건 기관에 배정했습니다.
다만, LG CNS가 코스피 상장하는 다음 달 5일, 당일 주가의 공모가 상회 여부가 공모주 시장의 풍향계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새해 코스닥에 상장된 신규 종목 넷 중 셋이 공모가 대비 주가가 30% 넘게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보죠.
이민후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종목들이 크게 하락한 건가요?
[기자]
새해 첫 상장종목으로 지난 23일 상장한 미트박스는 오늘(31일) 오후 2시 기준 공모가인 1만 9천 원보다 38.2% 떨어진 1만 1천7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상장한 와이즈넛은 공모가가 1만 7천 원이었지만 지금은 31.5% 떨어진 1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상장한 데이원컴퍼니 역시 공모가 1만 3천 원에서 40% 넘게 떨어진 7천 원 후반선에서 보합세를 띠고 있습니다.
하락한 새내기주들 모두 기관투자자가 일정 기간 보유하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낮았습니다.
미트박스와 데이원 컴퍼니 모두 이 비율이 0%, 와이즈넛은 0.3%에 머무른 가운데 유일하게 아스테라시스만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10%에 근접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상장한 아스테라시스는 유일하게 공모가 4천600원에서 우상향 한 44.3% 오른 6천640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달에도 기업공개가 줄줄이 이어지잖아요?
[기자]
다음 달에 13곳의 기업이 기업공개, IPO 일반 청약이 대기 중입니다.
일단 대부분 기업들은 공모 물량을 축소하거나 희망공모가밴드를 낮추면서 몸값을 낮췄습니다.
앞서 6조 대어인 LG CNS는 일반 청약에서 21조 원의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 기록을 썼는데요.
LG CNS는 배정된 기관 물량의 약 21.3%를 상장 직후 팔지 않겠다고 의무 보유 확약을 건 기관에 배정했습니다.
다만, LG CNS가 코스피 상장하는 다음 달 5일, 당일 주가의 공모가 상회 여부가 공모주 시장의 풍향계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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