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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딥시크 AI모델은 개방형 혁신의 결과…AI, 더 저렴해질 것"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31 11:37
수정2025.01.31 11:39

[30일(현지시간) 외신기자단 초청 설명회를 연 미국 뉴욕주 요크타운하이츠 소재 IBM 왓슨 연구소. (뉴욕=연합뉴스)]

인공지능(AI) 개발에서 개방형 전략을 펴고 있는 IBM의 연구진들은 30일(현지시간) AI 모델이 앞으로 개별 기업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소형화, 전문화하고 비용도 지속해서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최근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든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모델은 이런 흐름에 부합하는 개방형 혁신의 결과물로, 갑자기 새로 등장한 기술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IBM 연구소의 닉 풀러 AI·자동화 부문 부사장은 미국 뉴욕주 요크타운하이츠의 IBM 왓슨 연구소에서 연 외신기자단 초청 설명회에서 "목적에 맞는 AI 모델을 만드는 것은 IBM이 지속해서 추구해온 방향"이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IBM은 2023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오픈소스 커뮤니티 'AI 얼라이언스'를 맺고 개방형 AI 모델을 추진하는 전략을 펼쳐왔습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 참여 주체들은 코딩에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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