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 증시 변동성 확대…국내 파급 영향 예의주시"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1.31 11:22
수정2025.01.31 11:24
[유상대 부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오늘(31일) "연휴 기간 중 미국 증시 변동성이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상당폭 확대돼 국내 파급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재는 이날 시장 상황 점검 회의에서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예상한 수준으로 평가되면서 시장 영향이 크지 않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와 속도,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추진, 국내 정치 상황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관련 위험 요인들의 전개 양상과 그 영향을 경계감을 갖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 영향이 제한적이었으나, 주요 빅테크(거대 정보통신 기업)의 인공지능(AI) 과잉투자 우려 부각, 미 신정부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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